수도 사용량 10% 줄이는 방법|수도요금도 아끼고 탄소중립포인트도 받기
전기나 도시가스는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수도 사용량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샤워, 설거지, 세탁, 양치처럼 매일 반복하는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참여하고 있다면 상수도 사용량을 과거보다 줄였을 때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도 사용량을 10%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도 사용량 10% 절감은 어느 정도일까?
예를 들어 과거 같은 기간 평균 수도 사용량이 한 달에 20㎥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의 10%는 2㎥입니다.
따라서 사용량을
20㎥ → 18㎥
정도로 줄이면 단순 계산으로 약 10%를 절약한 것입니다.
다만 탄소중립포인트에서는 단순히 지난달과 이번 달 사용량을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1~2년간 같은 달의 평균 사용량 등을 기준으로 감축률을 계산합니다.
1. 샤워시간부터 줄여보세요
가정에서 물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 볼 부분 중 하나가 샤워입니다.
샤워하면서 비누칠이나 샴푸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물을 틀어놓는 습관이 있다면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샤워시간 자체를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온수를 사용한다면 물뿐 아니라 온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 사용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2. 양치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양치하는 몇 분 동안 물을 계속 틀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컵에 필요한 만큼 물을 받아 사용하거나 양치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한 번의 절약량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설거지할 때 물을 계속 틀어놓지 마세요
설거지를 할 때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릇의 음식물을 먼저 제거하고 한꺼번에 세척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제를 묻혀 닦는 동안에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헹굴 때 물을 사용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4. 세탁기는 적정량을 모아서 사용하세요
빨랫감이 조금 생길 때마다 세탁기를 돌리면 물과 전기를 반복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세탁기의 권장 용량 범위에서 빨랫감을 적절하게 모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빨래를 한꺼번에 넣으면 세탁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제품의 권장 용량은 지켜주세요.
세탁 횟수를 합리적으로 줄이면 수도와 전기 사용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수도꼭지와 변기 누수를 확인하세요
물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수도계량기가 계속 움직이거나 수도요금이 갑자기 증가했다면 누수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거나 변기에서 물이 계속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누수라도 오랫동안 지속되면 물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평소와 생활패턴이 비슷한데 수도 사용량만 갑자기 증가했다면 한 번 확인해 보세요.
6. 필요한 만큼만 물을 사용하세요
생활 속에는 생각보다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물이 많습니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물을 계속 틀어놓거나, 작은 물건 하나를 씻으면서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필요한 양을 받아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물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수도요금보다 ‘사용량’을 확인하세요
절약 효과를 확인할 때 수도요금만 비교하는 것보다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은 단가나 각종 부과항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20㎥를 사용했는데 올해 18㎥를 사용했다면 단순 계산으로 약 10%를 줄인 것입니다.
매달 고지서의 사용량을 기록해 두면 우리 집의 물 사용패턴을 파악하기도 쉽습니다.
수도 사용량 10% 줄이면 탄소중립포인트는 얼마?
개인 참여자의 상수도 감축 인센티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5% 이상~10% 미만 → 750P
10% 이상~15% 미만 → 1,500P
15% 이상 → 2,000P
따라서 공식 산정 결과 상수도 사용량을 10% 이상~15% 미만 감축했다면 1,500P 구간에 해당합니다.
단, 1포인트가 무조건 1원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1P당 최대 2원 이내에서 지급되며 지방자치단체 예산 등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도만 줄이는 것보다 함께 관리해 보세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상수도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전기 + 상수도 + 도시가스
사용량을 각각 확인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샤워시간을 줄이면 상수도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온수에 필요한 도시가스나 전기 사용량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 횟수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면 물과 전기 사용량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 가지를 따로 생각하기보다 가정 전체의 에너지·물 사용습관을 함께 점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10%를 목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이미 절약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추가로 10%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개인의 경우 5% 이상 감축부터 인센티브 대상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할 때 물 잠그기
설거지 방법 바꾸기
세탁 횟수 조절하기
누수 확인하기
정도부터 시작해 보세요.
생활에 불편을 주면서 억지로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보다 낭비되는 물을 찾아 줄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내가 받을 포인트를 미리 계산할 수 있을까?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공식 홈페이지에는 포인트 시뮬레이션 기능이 있습니다.
전기·수도·가스의 현재 사용량과 이전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예상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시뮬레이션 결과는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정산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수도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거창한 실천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샤워시간을 조금 줄이고, 양치할 때 물을 잠그고, 설거지와 세탁 습관을 바꾸고, 집 안에 누수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수도요금 고지서에서 **요금뿐 아니라 실제 사용량(㎥)**도 확인해 보세요.
이런 작은 습관이 쌓이면 수도요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참여하고 있다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
5% 이상 절감부터 포인트 대상이므로 처음부터 무리하게 10~15%를 목표로 하기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금이라도 사용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실제 포인트는 공식 기준사용량과 감축률을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지급기준과 인센티브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 전 공식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공식 누리집·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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